열대야 숙면 방법

열대야 숙면 방법은 요즘 온라인에서 핫한 이슈가 되고 있는것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열대야로 인하여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 분들이 많은데요. 저 또한 잠을 자야되는 시간에 더운 날씨때문에 제때 잠을 못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기요금 폭탄 걱정에 에어컨을 마음놓고 틀 수 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숙면을 하지 못하면 피로가 회복이 되지 않고 다음날 다시 피로가 쌓이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데요. 얼마동안은 지속될 열대야에 대비하여 밤에 잠을 잘 자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첫번째. 체온유지

덥다고 해서 우리 몸을 매우 차게 해서는 안됩니다. 더위를 조금이나마 날려보고자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에어컨의 온도를 제일 낮게 유지하여 냉방을 강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하는 자체가 숙면을 방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들은 우리 몸의 체온을 낮춰주어 당장은 시원하기는 해도 체온이 내려가게 되면 우리 몸은 내려간 체온을 높이기 위하여 활동을 계속하게 됩니다. 즉 잠을 자는 동안에도 몸은 계속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잠에 쉽게 들 수 없거나 깊은 잠을 잘 수 없게 되는것입니다.

또 체온이 내려가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원할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선풍기 또는 에어컨을 틀때에는 적정온도 유지를 하고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지 않게 조절해주며 잠자기 전에 한 두시간 예약을 맞춰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찬물로 샤워하는 것 보다는 미온수로 샤워하는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은 체온을 유지해줄 뿐 아니라 긴장감을 풀어주어 숙면을 취할수 있게 도와줍니다.

두번째. 침실을 어둡게 해줍니다.

몸은 빛에 따라서 생체주기가 달라지게 되며 이에 따라 호르몬 분비가 됩니다. 멜라토닌은 잠을 오게 하는 호르몬으로 빛에 노출이 되지 않을때 분비가 되는데 약간의 빛이라도 있다면 이 멜라토닌의 분비는 약해져 잠이 쉽게 들수없습니다. 

때문에 잠을 자기 전 티비를 보거나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는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전에는 티비 또는 스마트폰을 자제해야 합니다. 암막커튼을 이용하여 최대한 침실의 빛을 차단해 주는것도 열대야 속 숙면을 하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세번째.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일수록 시원한 맥주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는데요. 그렇지만 맥주 뿐 아니라 알콜은 숙면을 취하는데 좋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 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자기 전  알콜섭취는 하지않도록 합니다. 찬 맥주를 마시게 되면 몸안의 활동이 증가하게 되는데 찬물로 샤워하는 것과 같이 체온이 떨어집니다. 그러면 우리몸은 체온을 높이기 위하여 활동을 계속하게 됩니다. 맥주를 마신 후 잠을 자면 잘 자는것 같이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오히려 방해만 될 뿐 입니다. 잠이 들었는데 맥주의 이뇨작용으로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에서 깨야만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숙면을 하기 위하여 맥주와 같은 알콜을 마시는 대신 키위, 상추, 삶은계란, 포도 등의 음식은 숙면에 도움이 되므로 이와 같은 음식을 먹는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식들이 숙면에 도움이 되지만 잠자기 직전은 피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음식물이 들어가면 소화를 시키는데 자기 직전은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잠자기 전 한 두시간 이전에 먹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