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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치열이 완전히 자리잡기 전인 10대에 치아 교정을 하는것이 좋을것으로 생각되어지나 최근에는 20~30대의 치아교정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아교정 나이에 상관없이 가능할까요? 주의사항은 무엇일까요?
어렸을때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거나 신경을 쓰지 않다가 성인이 되어서야 미적인 관점에서 또는 충치와 같은 치아건강상의 문제로 치아교정을 필요로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치아교정 환자 중 30~40대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체로 치열이 완전히 자리잡히기 전에 그리고 발치 등의 치료에도 회복이 빠른 청소년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치료가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다만 발치교정치료는 45세 이전에 시행하는 것이 좋고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교정기간이 더 늘어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치아 상태에 따라 교정치료 여부도 달라지지만 충치나 임플란트 시술 등은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잇몸의 상태인데 잇몸의 치조골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치아교정 나이에 상관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어서 틀니를 하기위해 교정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한편 평상시 당뇨나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면 치조골이 소실되어 있거나 뼈가 약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가임기의 여성이나 임신중인 여성들은 치료시기를 출산후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교정 치료는 돌출된 입이나 고르지 않은 치열을 개선하여 외모를 가꾸기위함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턱관절을 비롯하여 구강건강을 찾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기를 놓쳤다고 생각하거나 교정장치의 불편함때문에 교정치료를 받지 않고계시는데 치아교정 나이에 상관없이 치아 뿌리가 2/3이상 잇몸뼈에 둘러싸여있다면 가능하며 교정장치또한 다양하니 평소에 치아교정을 고민하셨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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