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롬 신드롬/스톡홀롬 증후군이란?

 

스톡홀롬 신드롬/스톡홀롬 증후군이란?           스톡홀롬 신드롬은 1993년 스웨덴의 스톡홀롬에서 일어난 인질강도사건에서 비롯된 용어입니다. 은행에 4명의 강도가 무장한 채 6일동안 은행 직원들을 인질로 잡고 대치했습니다. 인질들은 처음에는 강도들에게 겁을 먹고 무서워했으나 점차 강도들에게 동화되어 이들을 지지하고 심지어 협력하려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극단적인 상황에서 약자가 강자의 논리에 동화되는 현상을 스톡홀롬 신드롬 또는 스톡홀롬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극한의 상황에 몰리게 되면 처음의 두려움은 사라지고 강자에게 차츰 온정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스톡홀롬 증후군과는 반대로 강자가 약자에게 동화되는 현상은 리마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1997년 페루 리마에서 인질을 잡고 있던 반정부요원들이 인질들에게 동화되어 갖고있던 공격적인 태도가 바뀐데서 유래하였습니다.     객관적인 시각에서는 비이성적인 행동으로 보이지만 스톡홀롬 증후군은 인질로 잡힌 상황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처한 억압된 환경을 벗어나려하기 보다 적응한다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